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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쿤 목마녀’ 장윤서, ’시트릿가든’ 윤상현에 일본어 도전장?
’시크릿 카든’ 오스카의 ‘코믹 일본어’ 연기에 신예 ‘장윤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윤서는 지난 31일 방송된 OCN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 4화 방송분을 통해 순수한 일본인 아가씨 ‘미요’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장윤서가 연기한 미요는 좌의정 강치순(손병호 분)의 음모에 빠져 일본 쓰시마 섬으로 표류한 조동혁(백록 분)의 목숨을 구하는 인물로 백록이 도망가면 자신이 대신 해적들에게 팔려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백록을 구하며 그를 새로운 운명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는 역할이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팔등신 몸매에 정확한 일본어 대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끌어들였다. 특히 일본어 대사를 맛깔스럽게 구사하는 데에다 완벽에 가까운 일본어 발음은 ‘실제로 일본인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궁금증까지 낳게 했다.

장윤서의 소속사 측은 장윤서의 유창한 일본어 실력에 대해 “평소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아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해 왔다”며 “일본인과의 불편 없이 대화를 할 정도로 능통하다”고 전했다.

장윤서는 2006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발탁된 후 미스인터내셔널 선발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며 세계적으로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신예다. 올 초 한 화장품 CF에서 닉쿤을 번쩍 들어올려 ‘닉쿤 목마녀’로 화제를 낳았으며 최근 종영된 드라마 ’도망자’에서는 다니엘 헤니를 유혹한 일본인 ‘후미코’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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