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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하, 감성발라드 ‘나쁜놈’으로 돌아오다
‘간다’ ‘비타민’ 등을 히트시킨 가수 준하가 감성발라드 ‘나쁜놈’으로 돌아왔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준하는 겨울 분위기와 어울리는 곡 ‘나쁜놈’을 통해 다시 한번 여심을 녹이겠다는 각오다. ‘나쁜놈’은 대만가수 RIM의 프로듀서인 성낙규가 완성한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사운드를 강조한 점이 특징. 곡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을 준하의 절제된 목소리로 표현내 냈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남자의 속마음을 다룬 가사는 준하가 직접 썼다.

‘나쁜놈’은 아이돌 그룹들이 점령한 음악 차트에서 싸이월드 실시간 음악차트 2위까지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준하의 이전 히트곡인 ‘간다’까지 덩달아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기현상까지 보였다.

준하는 “‘나쁜놈’은 올 겨울 가슴이 아픈 여성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곡”이라며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동희 기자@DHHONG77>

my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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