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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협, 6일 국가안보를 위한 신년교례회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의장 박창달ㆍ사진)는 6일 한국자유총연맹 대강당(중구 장충동 소재)에서 ‘국가안보를 위한 신년교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신묘년 새해를 맞아 애국시민단체와 호국안보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최근 북한의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및 ‘3대 세습체제 구축’ 등 북한의 야만적인 행위와 종북 좌파세력의 국론분열 행위를 규탄하고 국가안보와 선진한국 건설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했다고 국정협 측은 밝혔다.

국정협은 지난 10년 간 친북 좌파세력에 의해 왜곡ㆍ날조된 과거사를 바로잡고, 폄훼된 국가정체성을 회복하겠다는 목표아래 결집한 애국시민단체와 호국안보단체의 연합기구다. 한국자유총연맹,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자유시민연대 등 94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신년교례회에는 회원단체장 및 임원 400여명이 참석한다. 또 내빈으로 이재오 특임장관과 원희룡 한나라당사무총장, 박인주 사회통합수석비서관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박창달 의장은 행사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은 2009년 신년사에서는 ‘비핵화’를 강조하고도 로켓 발사와 2차 핵실험을 강행했고, 2010년 신년사에서는 ‘민족협력’을 외치면서 결과적으로는 천안함과 연평도를 공격하는 등 정반대의 말과 행동을 보여왔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도발을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도록 확고한 대북 억지력을 갖추고, 국민화합을 이뤄 튼튼한 안보를 구축하는데 국정협이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세환 차기 국정협 의장은 “평화는 일방적인 양보와 구걸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으며,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애국세력이 하나로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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