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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명품으로 무장한 ‘된장女軍’...인터넷 ‘시끌’
최근 중국 선전(深圳)공항에서 군복차림의 여성 2명의 핸드백, 여행가방 등이 모두 버버리(Burberry), 루이비통(Louis Vuitton),구치(Gucci) 등 유명 브랜드 제품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한 네티즌이 지난해 12월31일 선전공항 탑승출국카운터에서 수속중인 제복 차림의 여성 2명의 차림새를 찍어을 인터넷에 올리자마자 순식간에 중국 대륙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다고 화상왕(华商网)이 전했다.

사진 왼쪽 아래 검은색 쇼핑백에 뚜렷하게 보이는 로고는 새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구치제품으로 진품이라고 한 네티즌은 분석했다.이 여성들의 왼쪽팔에 XX군구(XX军区)라고 붙인 휘장이 선명하다고 네티즌은 덧붙였다.

한 네티즌은 사진에 나온 차림새와 제품을 살펴본 결과 하나에 5만8500위안인 대형 루이비통 가방이 5개에 29만2500위안, 소형 루이비통 가방 2개 2만6000위안에 다른 가방까지 모두 34만4500위안(약 595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군인의 외출수칙과 규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군인은 외출시 화장, 염색,모자,목도리 등 군인다운 차림새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여군에 대해 군장녀(军装女), 루이비통녀(LV女), ‘명품녀’ 등으로 부르며 “여성 군인들이 어떻게 명품 가방을 구입할 수 있느냐”,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럽다”, “분명 짝퉁 제품일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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