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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이어 대구도…야구장 신축 붐
내주 최종 입지 발표

지난해 12월, 광주구장의 신축이 발표된데 이어 대구도 새 야구장 건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 열기가 확산되면서 그간 미뤄져오던 지자체들의 야구장 신축붐이 일고 있는 셈이다.

대구시는 민간자문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새 야구장 후보지를 사실상 단수로 압축한 가운데 이르면 내주 중 시의회 보고와 자문위 최종 의사결정 등을 거쳐 입지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새 야구장 위치는 수성구 대구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인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곳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기 때문에 중앙 정부와 협의 하에 그린벨트를 풀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협의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 대비해 시 부지인 두류공원도 대안으로 세워두고 있다.

김재현 기자/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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