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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동혁, ’방패 검투신’ 촬영 중 실명 위기?
조선시대 최고의 짐승남 조동력은 이제 검투사가 됐다. 한국판 ’스파르타쿠스’의 진수가 조동혁을 통해 보여지게 된다.이 과정은 조동혁에게는 아찔했다. 눈가가 찢어지는 부상을 딛고 만들어낸 장면이었던 것이다.

케이블 채널 OCN ’야차’를 통해 남자 냄새를 물씬 풍기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고 있는 조동혁, 마침내 5회 방송분을 통해 파격적인 검투 액션을 보여준다. ’야차’에서 조동혁은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의 수장 ‘백록’으로, 왕의 보이지 않는 검은 손이 돼 정적들을 암살하는 무사로 활약하고 있다. 수호신이자 사람을 해치는 귀신의 양면성을 가진 ‘야차’처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는 한 남자의 처절한 삶을 무게감 있게 연기해 호평받고 있다.

5회 방송분에서 조동혁은 인기 미드 ’스파르타쿠스’의 주인공 ‘앤디 위필드’를 연상케 하는 수위 높은 액션과 식스팩 몸짱 몸매, 날카로운 눈빛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직 방패 하나만으로 적들을 상대하며 조선판 스파르타쿠스로 변신, 시청자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조동혁이 선보이는 액션은 롱테이크 방패 액션으로 ’추노’에서 무술지도를 맡았던 ’야차’의 백경찬 무술감독이 만들어낸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액션신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칼은 3D로 구현돼 더욱 강렬한 비주얼을 느끼게 했다. 분출되는 피 역시 CGI(computer-generated imagery:컴퓨터영상형성기술)로 만들어 내는 등 액션 공간 창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CG 작업을 맡은 키노모티브 측의 설명이다.

이날 방패 액션신에서 조동혁은 눈가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네 바늘을 꿰매기도 했다. 상처 부위가 눈 위라 자칫 잘못했으면 실명의 위험도 있었으나, 조동혁은 아찔했던 순간을 뒤로 하고, 정신력을 가다듬어 곧바로 촬영장에 복귀하는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부상을 딛고 완성한 조동혁의 화려한 방패 검투신의 방송은 7일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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