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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짜 옷’이라면 벌거벗어도 좋다?
공짜라면 아무리 추워도 상관없다?

스페인에서 수백 명의 쇼핑객들이 추운 날씨에 속옷을 입은 채로 상점 밖에서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겨울철 세일 첫날 이뤄진 광경으로, 공짜 옷을 가져갈 수 있기때문이었다.

AFP통신은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한 소매점인 Desigual이 “속옷 차림으로 들어와서 공짜 옷을 가져가라”는 캠페인을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상점에 들어가서 옷을 가져갈 수 있게 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조기에 겨울 세일을 했는데, 지난 일요일 많은 인파가 몰려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행운아들은 블라우스나 티셔츠, 바지나 치마 한벌과 같은 옷을 공짜로 입게 됐다.

한편, 스페인은 경제위기로 실업률이 거의 20% 가량 치솟았으며 이는 EU에서 최고로 높은 실업률 수치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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