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순이 처럼…‘내 이름은 김삼순’ 30대 여성 싱글파티!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이 최근 공연장을 30대 여성들을 위한 싱글파티장으로 변신시켰다. 공연 예매 사이트 플레이 DB를 통해 ‘싱글이어서 외롭고 서러웠던 사연’을 공모해 싱글파티에 참석한 100명의 싱글녀들은 극 중 삼순이와 함께 울고 웃으며 연극을 즐겼다.

이날 무대에서는 공연 관람 이후 배우들과 만남의 시간 외에도 가장 서럽고 외로운 사연을 뽑아 ‘삼순이의 연애 기운 몰빵’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뽑힌 두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파파로티에서 제공한 100개의 번과 100개의 초콜릿이 전달됐다.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 중인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은 지수현의 소설이 원작. 김선아, 현빈 주연의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연극은 ‘나이도 몸무게도 많은 파티쉐’ 김삼순이 ‘까도남’ 장도영을 통해 일에 대한 자부심과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정세혁 연출에 김유진, 황선화, 김해은, 이동하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윤정현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