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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inhua Silk Road - 모란 주제 '한푸 쇼', 중국 중부 허난성에서 개막

(베이징 2021년 4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지난 수요일, 뤄양에 위치한 모란 주제 박물관에서 모란꽃과 중국 전통의 한푸 문화를 결합한 의상 복원 행사가 막을 올렸다. 뤄양은 모란 재배 역사가 1,500년에 달하는 중국 중부 허난성의 한 도시다.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뤄양의 모란 문화를 방문객에게 선보이는 제39회 뤄양 모란 문화축제(Peony Culture Festival of Luoyang)의 일환으로 열린 이 의상 복원 행사는 모란을 주제로 한 중국 최초의 대규모 의상 복원 행사다.

이 행사에서는 위진, 당나라 및 송나라라는 역사적인 세 시대를 담은 한족의 전통 의상 30벌이 전시되면서, 방문객에게 역사적 감성이 풍부한 시각적 향연을 선사했다.

전통적인 패션쇼와 달리, 이번 의상 복원 행사는 장면을 통해 현대와 고대를 연결하고, 모란꽃 꽃꽂이와 모란 다도 같은 참여 행사를 통해 고대 뤄양을 현대 뤄양과 접목시켰다.

이번 의상 복원 행사에 전시된 한푸를 제작한 중국 전통의상 복원팀에 따르면, 과거 왕조의 의상에서 아름다움을 찾고자 여러 차례 뤄양을 방문해 뤄양 박물관에서 수십 개 문화 유적의 여러 시대에서 나온 고전적인 의상을 신중하게 선별하고, 이에 대한 엄격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한다.

의상 복원팀은 "고고학 작업과 역사 연구를 강화하고, 문화 유적과 유산에 활력을 주입하며,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풍부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문화 유적 자원이 풍부한 도시인 뤄양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문화 유적의 '부흥'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문화 유적의 보호, 활용, 홍보 및 상속을 시민의 일상생활과 더욱 가깝게 만들고 있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20935.html

출처: Xinhua Silk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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