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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강환경청 “일도 보고 충전도 하고”…전기차 충전시설 4기 설치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지역사회 무공해차량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서 전기충전기(급속) 설치를 추진, 18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청사 내에 마련한 전기차 충전시설은 50분만에 주행거리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급속(110kwh급) 충전기로 충전시설은 전기차 4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4월 모든 공용차량을 2025년까지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으며, 충전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올해 구매·임차 예정인 공용차량(11대)를 이달 중순까지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전부 대체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한 전기충전기 시설은 24시간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치, 무공해차 전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출장업무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전기자동차를 사용하는 인근 지역민,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 등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 맞추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전기 또는 수소 충전시설 등 수송부분의 탄소중립 관련 인프라 확충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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