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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 북이면 행정복지센타 재건축
32억 투자해 내년 완공 예정

[헤럴드경제(장성)=김경민기자]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이 민선7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행정복지센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재건축 사업 대상인 북이면 행정복합센타는 지난 1976년에 지어진 건물로 건립된 지 무려 45년이 지났다. 내부가 낡고 비좁아 센타를 방문한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민원인을 위한 편의 시설도 텃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군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북이면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와 쾌적한 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북이면 행정센타 건립을 포함시켰다.

이후 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와, 설계공모, 실시설계 용역 등 필요한 절차들을 차례대로 밝아나갔다.

지난해에는 세 차례에 걸쳐 추진위원회,이장단 살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도 힘썼다.

현재 추진 중인 계약심사 단계가 마무리 되면 공개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 뒤,사업비는 총 32억원이 투입된다.

이번사업으로 북이면 행정센타는 기존 건물보다 1.5배 가량 넓어진, 연면적 991.87㎡ 규모로 지어져 각종 행정업무 처리와 민원인 응대에 필요한 공간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게됐다.

또 다양한 주민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홀과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등을 갖추고 이용 편의를 대폭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2022년 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민선7기 공약인 북이면 행정복합센타 건립사업을 추진해 지역민의 이용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하는 한편,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갰다”며 “북이면을 대표하는 문화·복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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