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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고흥군, 2020년 귀농인 인구유입 1위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최근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공동 발표한 2020년도 귀농인 수가 180명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귀농인 수에서 지난 2019년 176명, 2018년 168명으로 매년 꾸준히 귀농인이 증가하면서 ‘귀농귀촌 1번지’,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 고흥’이라는 귀농·귀촌 정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고흥군은 민선 7기에 들어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기구표에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고흥사랑愛(애) 청년유턴·아이행복·귀향귀촌(귀농·귀어) 3대전략 50개 추진과제를 담은 인구정책 5개년(2018~2022) 계획을 추진해 왔다.

3면이 바다를 끼고 있는데다 비옥한 농토를 지닌 고흥군에서는 지난 2년10개월 동안 3057가구 4245명의 인구가 고흥으로 전입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상담에서 정착시점까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해 안정적인 시골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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