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서면 매송향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전남 담양군은 제2회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고서면 매송향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단의 현장심사를 거친 결과, 담양읍 달빛정원이 우수상, 가사문학면 무명당 정원, 대덕면 얼치기, 수북면 죽림향정원 등 3곳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 수상 정원 주인에게는 상장을 주고 인증 현판이 부상으로 수여한다.

최우수상, 우수상에 선정된 2곳은 산림청에서 후원하는 전남도 제2회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 참여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주택이나 카페, 음식점 등 단체, 시설 등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해 가꾸고 있는 정원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군정 방향인 자연을 품은 생태 정원 도시 정책을 군민과 공유하고 정원관광 콘텐츠 개발, 문화와 연계한 정원 산업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