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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감염, 광주전남 하루 9명 확진
코로나19 지역 확산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전남에서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모두 4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천980명이 됐다. 이 가운데 2명은 각각 부산을 방문했다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재난 문자를 보고 자발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북구 동전 노래방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나머지 1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전남에선 전날 하루 동안 5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천698명이다. 여수에서 4명, 순천에서 1명이 확진됐고, 부산을 다녀온 뒤 확진된 광주 확진자와 만난 친구 2명이 연쇄 감염됐다. 이들은 여수에서 술집을 함께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 관련 확진자가 방문한 여수 식당 종업원 1명과 여수 사우나 관련 접촉자가 격리 중이던 1명도 각각 확진됐다.

순천에선 인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를 마친 뒤에서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그의 자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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