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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해경, 퇴직 경찰관 초청 소통의 장 마련
해양경찰 업무 발전과 정책 방향 공유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가 전·현직 경찰관 10여 명을 초청해 해양경찰 업무 발전 방안 등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여수해경은 11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해경 선배이자 국민의 일원인 퇴직 경찰관들을 초청해 현직 경찰관들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있어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 등 고견을 청취하고 선·후배 간 만남을 통해 '상경하애(上敬下愛)' 정신으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해양경찰 발전 방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면서 재향경우회와 여수해경의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해양 안전에 관한 사항도 논의했다.

서래수 재향경우회장은 "국민의 한 사람이자 퇴직 선배로서 후배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경험과 지식이 조금이나마 해양경찰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최경근 여수해경서장은 "경우 선배님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해양경찰이 발전하는 데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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