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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청송야송미술대전 대상에 최대웅 '신선대와 장군바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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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야송미술대전' 대상작 '신선대와 장군바위'(최대웅 작).[청송군 제공]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최대웅 작가의 '신선대와 장군바위'가 '제5회 청송야송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1일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군과 청송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전은 한국화가인 고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 작품을 공모했다.

지난 8월 20일까지 출품된 347점 중 1·2차 심사를 거쳐 총 269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최대웅 작가의 '신선대와 장군바위'(서양화)는 경남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청송 주왕산 신선대를 함께 묘사해 오랜 세월을 지내 온 주왕산의 깊은 역사성을 강조했다.

최우수상은 배정옥 작가의 '햇살 머문 자리'(한국화), 박태경 작가의 '퇴계선생 시'(서예), 이혜자 작가의 '포도'(문인화)가 각각 수상했다.

초대작가상은 청송 출신 심상흠 작가의 '귀향'(한국화)이 받았다.

수상작들은 청송군립야송미술관 전시실에서 11월 18일까지 1부(서양화, 한국화)와 2부(서예, 문인화)로 나눠 전시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야송미술대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영감을 주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이 미술대전이 전국적인 문화예술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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