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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쓱데이 코앞…신세계 “열흘간 매출 목표 1조9000억원"
내달 1~10일 18개 계열사 총출동
지난해 대비 사흘 늘어…5회째 행사
쓱데이행사 포스터. [신세계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신세계그룹이 내달 1∼10일 대표 쇼핑 축제 ‘2024 대한민국 쓱데이’ 매출 목표를 1조9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쓱데이 행사는 5회째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기존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행사를 하나로 묶어 통합 행사 ‘쓱데이’를 선보였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행사를 강화해 쓱데이를 진행했다. 2022년에는 이태원 참사의 아픔을 나누고자 쓱데이 행사를 취소했다.

지난해 쓱데이 행사에서는 3200만명이 구매해 1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4회 쓱데이의 누적 매출은 3조8600억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쓱데이 누적 매출의 절반(1조9000억원)을 이번 매출 목표로 설정했다.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그룹간 시너지로 쓱데이가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가전·패션·화장품 등에 할인행사가 집중된 것과 달리 쓱데이는 먹거리와 생필품이 중심이다.

신세계그룹은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해 두 번의 주말을 포함할 수 있도록 올해 쓱데이를 작년보다 사흘 늘려 열흘(10일) 동안 운영한다. 첫 주말인 내달 1∼3일에는 이마트 중심으로 이뤄진다. 두 번째 주말인 8∼10일에는 백화점 중심의 특가 행사가 진행된다. SSG닷컴과 G마켓(지마켓) 등 이커머스 부문과 스타벅스, 신세계까사, 조선호텔 등 오프라인 부문도 동참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쓱데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모든 공간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그룹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진행한 쓱데이 당시 스타벅스 매장의 안내문. [연합]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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