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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200명 모여 '도전! 청춘환경골든벨' 문제 풀어
LG화학 여수공장, 친환경 인식 강화의 장
엘지화학 여수공장이 마련한 환경 골든벨 행사가 10월 31일 오후 흥국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은 지난 달 31일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65세 이상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200여 명과 함께 ‘도전! 청춘 환경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도전! 청춘 환경 골든벨’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친환경 퀴즈를 진행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교류와 친목의 장을 형성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증진시키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탈취제 만들기, 행운권 추첨, 초대 가수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고, 생활필수품도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서바이벌 퀴즈 우승자인 김모 어르신은 "후반부로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졌지만 평소에 환경 관련 뉴스를 많이 본 덕에 최종 문제를 맞출 수 있었다"며 "행사를 마련해준 엘지화학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 봉사단 관계자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관내 소외 계층 어르신의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9회 째를 맞이한 골든벨 행사에는 지난 9년 간 지역의 어르신 총 1800여 명이 참석해 퀴즈를 풀고 친교를 나누는 전통 있는 친환경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 잡히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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