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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티브 시니어들이 K-시니어 문화 전파한다
시니어 미래를 보았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100세시대 액티브시니어들을 대표하는 K-시니어들이 뭉쳤다.

사단법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주최하고 실버아이티비가 주관해서 탄생시킨 케이시니어 뷰티 주역들이 지난 11월 9일 '보랏빛향기'라는 주제로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목화밀라트 2층 엘에스텍홀에서 제2회 본선수상자 축하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본선 진출자 전원이 참석하고, 국내 시니어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각계 대표들과 작년 1회수상자들이 함께했다.

오드리 영(가수 겸 배우)의 진행 속에 케이시니어들의 하와이언 훌라댄싱, 가면무도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이루어졌다.

케이시니어 수상자중에는 하와이를 비롯해 홍콩, 스페인 등지에서 열정을 갖고 살아온 멋진 시니어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금의 케이컬쳐를 이끌고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문화예술의 유전자를 물려준 진정한 K-문화의 원조라 자부하고 시니어 세계에서도 신한류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로 다양한 활동 계획을 선포했다.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해서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국내는 물론 세계로 진출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1회 케이시니어들이 출연해 만들어낸 영화 '송사리'(감독 장기봉)를 비롯해 다음달 강원도에서 촬영이 시작되는 장편영화 '그빛'(SHINE)과 내년 1월에 하와이에서 공연과 함께할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어메이징 시니어'(가제)도 함께 할 예정이다.

(사)한국시니어스타협회 김선 이사장은 "케이시니어는 협회가 특허청에서 상표 등록된 고유브랜드로 그 이름에 맞게 대한민국의 시니어 예술 문화를 세계 속에 알리고 주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의 예술 활동을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장기봉 감독은 "국가에서 인정해준 K-시니어 브랜드를 적극활용해 지금껏 살아오면서 억눌려왔던 문화예술의 끼를 새로운 콘텐츠로 만들어 세계속에 시니어신한류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불우하고 소외된 시니어들에게 공연봉사는 물론 다양한 기부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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