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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내기’ 안 해…수차례 답변” 민희진 주장에 하이브 정면 반박
하이브가 ‘음반 밀어내기’를 요구했다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의 주장과 관련, 하이브가 이를 정면 반박했다. 17일 하이브는 이날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의결권 금지 가처분 신청 변론 자료를 통해 하이브가 뉴진스 음반 10만장을 ‘밀어내기’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것과 ...
2024.05.17 19:19
12시의 행복이었는데…최화정, 27년 만에 '파워타임' 하차
배우 최화정이 지난 27년간 진행해온 SBS 라디오 프로그램 '파워타임'을 떠난다. SBS는 최화정이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 오는 6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고 17일 밝혔다. SBS 최장수 DJ 최화정은 1996년 11월 14일 파워FM 개국 이후 '최파타...
2024.05.17 16:23
이순재 “배우 평생 했는데 2층짜리 빌딩 하나 없다…연기 끝까지 할 것”
69년차 배우 이순재는 17일 "기회만 되면 끝까지 (연기를)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이순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그건(연기) 내 마음대로 하는 건 아니고, 내가 무슨 작품을 제작하고 출연한다면 어느 한계가 있겠지만, 역시 아직도 시켜줘야 되는 입장"이라며 &q...
2024.05.17 14:46
문화재청→국가유산청…국가유산 데이터 48만건 무료 공개
17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다양한 국가유산을 활용한 디지털 데이터와 콘텐츠 48만건이 무료로 공개된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https://digital.khs.go.kr)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부기관 처음으...
2024.05.17 11:55
“음향 혁명의 시대...안방에서 카네기홀 같은 경험”
미국 뉴욕 카네기홀, 독일 베를린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 일본 도쿄 산토리홀.... 콘서트홀은 ‘제2의 악기’로 불린다. 의자의 디자인과 크기는 물론 콘서트홀을 만든 모든 것이 음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제가 가본 공연장 중 최고의 음향을 꼽자면 카네기홀이 첫 번째예요. 카네기홀의...
2024.05.17 11:34
황정민, 욕망의 아이콘으로 고전의 옷 입다
“쉽게 말하면 이런 거예요. 구청장이던 사람이 대통령이 될 거라는 말도 안 되는 예언에 현혹돼 욕망의 끝을 향해 가는 거죠.”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맥베스’가 1000만 배우와 만났다. 지난해 말 영화 ‘서울의 봄’으로 MZ세대의 심박수를 요동치게 만들었던 배우 황정민이다. 지금 황...
2024.05.17 11:34
“넌 진보, 난 보수인 건 유전자가 달라서야”
“인간은 오직 번식을 위한 ‘유전자 운반자’다.” 48년 전 리처드 도킨스가 자신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밝힌 이 주장은 과학계는 물론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인간이 유전자를 매개하는 기계로 전락했으니 후폭풍은 너무나 컸다. 이런 시선으로 보면 사랑도 순수하고 고귀한 게 ...
2024.05.17 11:34
日셰익스피어가 들려주는 13개의 ‘이상야릇’한 이야기
“난 곧 죽을 거예요. (중략) 제가 죽으면 묻어주세요. 큰 진주조개로 구덩이를 파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 조각을 묘비에 놓아주세요. 그런 다음 무덤 옆에서 기다리세요. 다시 만나러 올 테니....”(‘열흘 밤의 꿈’ 중) 근대 일본을 대표하는 문호이자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
2024.05.17 11:34
한눈에 읽는 신간
▶버추얼 히스토리(니얼 퍼거슨 등 지음·김병화 옮김, 지식향연)=독일 역사학자 레오폴트 폰 랑케가 ‘역사는 있는 그대로의 과거’라는 근대사학을 확립한 이래 ‘만약’의 역사는 불필요하게 취급됐다. 이러한 반(反)사실적 역사에 대한 경계는 역사학이 독자적인 학문으로 발돋음하는 데에 일...
2024.05.17 11:32
‘이생망’인 줄 알았는데 ‘나’라는 희망이 있었다
“대학에 가면 어른이 되는 줄 알았다. 군대에 다녀오면, 어엿한 직장인이 되면, (중략) 그땐 진짜 어른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을 거쳐온 지금, 나오는 자신이 진짜 어른인지 알 수 없었다.”(이희영 작가 신간 ‘셰이커’ 중)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어른이 되는 줄 알던 시절이 있었다. 그...
2024.05.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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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80억 집주인 나이에 화들짝…92년생이 사들였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재건축 최대어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지난 2월 80억원에 구매한 매수자가 30대 초반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주택 구입 소식이 더욱 자주 목격되고 있다. 19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 196㎡(13층)는 지난 2월 80억원에 거래됐으며 최근 등기를 마쳤다. 소유자인 김모씨는 1992년생이다. 해당 가구는 지난달 채권최고액 15억4000만원의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1금융권과 체결했다. 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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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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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