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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도 1000만 돌파…한국 영화 시리즈 사상 첫 '트리플 천만'
영화 '범죄도시4'가 15일 1000만 고지를 넘기고,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1000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4일 극장에 걸린 뒤 22일 만이다. '범죄도시 2'(1269만명)와...
2024.05.15 08:40
‘이생망’인 줄 알았던 청춘들의 삶, 그래도 '희망'은 있다 [북적book적]
“대학에 가면 어른이 되는 줄 알았다. 군데에 다녀오면, 어엿한 직장인이 되면, (중략) 그땐 진짜 어른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을 거쳐온 지금, 나오는 자신이 진짜 어른인지 알 수 없었다.”(이희영 작가 신간 ‘셰이커’ 中)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어른이 되는 줄 알던 시절이 있었다. 그...
2024.05.15 08:06
日 셰익스피어가 써 내려간 ‘이상야릇한 이야기’ [북적book적]
“난 곧 죽을 거예요. (중략) 제가 죽으면 묻어주세요. 큰 진주조개로 구덩이를 파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 조각을 묘비에 놓아주세요. 그런 다음 무덤 옆에서 기다리세요. 다시 만나러 올 테니.” (‘열흘 밤의 꿈’ 중) 근대 일본을 대표하는 문호이자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18...
2024.05.15 08:04
“왜 너는 진보고, 나는 보수지?…유전자가 달라서 그래” [북적book적]
“인간은 오직 번식을 위한 ‘유전자 운반자’다.” 48년 전 리처드 도킨스가 자신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밝힌 이 주장은 과학계는 물론,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인간이 유전자를 매개하는 기계로 전락했으니, 후폭풍은 너무나 컸다. 이런 시선으로 보면, 사랑도 순수하고 고귀한 ...
2024.05.15 08:02
한눈에 읽는 신간
▶버추얼 히스토리(니얼 퍼거슨 등 지음·김병화 옮김, 지식향연)=독일의 역사가 랑케가 ‘역사는 있는 그대로의 과거’라는 근대 사학을 확립한 이래 ‘만약’의 역사는 불필요하게 취급됐다. 이러한 반(反)사실적 역사에 대한 경계는 역사학이 독자적인 학문으로 발돋음하는데 일조했지만, 한편...
2024.05.15 07:58
“필드의 중심에서 무한도전을 함께 외칩니다”
역사와 관록을 자랑하는 ‘골프 CEO 마스터 과정’인 1879 강남·부산와인스쿨은 13기 신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강남은 5월 23일(목), 부산은 6월 11일(화)에 개강할 예정이다. 수준 높은 커리큘럼으로 주목받고 있는 골프 CEO 마스터 과정은 총 13주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골퍼의 종합적...
2024.05.14 18:02
에일리, 결혼 전제 연인은 ‘솔로지옥’ 최시훈
가수 에일리(34)의 연인은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했던 최시훈(31)으로 알려졌다. 최시훈은 2019년 드라마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탠바이, 큐!레이터’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카페 킬리만자로’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
2024.05.14 13:28
황정민·정해인 레드카펫 밟는다…제77회 칸영화제 오늘 개막
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인 칸국제영화제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77회를 맞은 영화제는 개막작 '더 세컨드 액트' 상영으로 1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감독상,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 각본상, 남·여 배우상 등 주요 상을 놓고 경...
2024.05.14 08:26
“뉴진스 인사도 안 받아” vs “사실 아냐, 민희진과 부대표가 작성한 메일·”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가 지난달 하이브에 ‘뉴진스 홀대’에 대한 불만이 담긴 건의안을 보냈다고 알려졌다. 하이브는 이에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 반박했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지난달 3일 뉴진스...
2024.05.13 19:10
물방울은 아무 의미 없어, 그래서 인생 걸고 그립니다 [요즘 전시]
“캔버스를 뒤집어 놓고 직접 물방울을 뿌려 봤어. 꺼칠꺼칠한 마대에 매달린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들, 그것은 충분히 조형적 화면이 성립되고도 남질 않겠어. 여기서 보인 물방울의 개념, 그것은 하나의 점이면서도 그 질감은 어떤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는 새로움의 발견이었어.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라 할까,...
2024.05.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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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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