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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샤넬·에르메스·루이비통 3大 명품만 날았다 [언박싱]
“오전 9시에 왔는데 5시간째 기다리고 있어요”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1층. 명품 브랜드 ‘샤넬’ 매장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침 일찍 백화점을 방문한 A(25)씨는 “일찍 오면 바로 들어갈 줄 알았는데 백화점 밖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
2021.04.15 11:07
새벽도 늦다, 더 빨리 빨리…라스트마일이 뒤흔든 유통[언박싱]
#. 퇴근 후 방 전등이 나간 것을 발견한 30대 직장인 A씨는 배달앱을 통해 마트에서 전구 등을 주문해놓고 휴식을 취한다. 30여 분 후 전구와 제육볶음 밀키트를 받은 김씨는 전구도 갈고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도 해결했다. 김씨는 “사러 나가기 번거로운 늦은 밤에도 편리해, 한번 쓴 뒤로는 점차 사용이 늘고 있다&r...
2021.04.15 10:58
커지는 배달시장, 일자리 늘고 로봇까지 등장[언박싱]
무엇이든 내가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이를 담당하는 배송인력 규모도 급증했다. 전통적인 유통 부문의 인력이 줄어드는 것과 대조적으로, 배달로봇 등 배달을 둘러싼 기술 개발은 속도전에 돌입했다. 온라인 주문 늘자 배송·배달 인력 급증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
2021.04.15 10:46
[르포] “5시간째 무한대기 중” 샤넬가격 인상 소문에…백화점 대기인원만 300명 [언박싱]
“오전 9시에 왔는데 아직도 기다리고 있어요.” 14일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1층. 명품 브랜드 ‘샤넬’ 매장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침 일찍 백화점을 방문한 A(25)씨는 스마트폰 화면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화면에는 빨간색 글씨로 ‘남은 대기인원...
2021.04.14 15:15
더 독해진 ‘최저가 전쟁’…‘10원전쟁’ 시절과 다르다[언박싱]
14년만에 돌아온 최저가전쟁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이달 초 쿠팡이 로켓배송 무료배송 혜택 캠페인에 나서면서 경쟁에 불을 붙였고, 이마트는 최저가 보상제로 반격했다. 새벽배송전문업체 마켓컬리가 곧 동참을 선언하고, 롯데마트도 참전했다. 편의점도 대형마트보다 싸게, 채소를 최저가에 내놓고 소비자들을 잡아끈...
2021.04.14 11:19
1020 ‘쿠팡’·3040 ‘오아시스마켓’…나이따라 선호몰 다르다 [언박싱]
신선식품은 30·40대 여성, ‘쿠팡’은 빠른 배송을 원하는 10·20대, ‘G마켓’과 ‘11번가’는 장기 고객인 40·50대. 아무리 ‘깐깐한’ 소비자들이라지만 ‘취향’은 있다.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쇼핑몰이 달랐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선...
2021.04.13 12:48
빨라진 쇼핑유목민, 유통혁명 없이 못 잡는다[언박싱]
# “잘 먹을게요!” 배우 박서준의 말에 마켓컬리의 김슬아 컬리 대표가 다소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미간을 찌푸리며 수화기를 내려 놓는다. “한 사람 빼고 다 좋아하는”이라는 광고 문구는 주문이 늘어도 좋아만 할 수 없는 김 대표의 모습을 아른거리게 한다. ‘쇼핑 유목민’을 잡기...
2021.04.13 12:45
호갱이요?…쇼핑유목민의 탄생, 유통판 바꾼다 [언박싱]
서울 관악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28) 씨는 최근 ‘문어발 쇼핑’ 매력에 빠졌다. 1년 가까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김씨는 대부분의 물건을 온라인에서 주문하기 시작했는데, 필요한 물건에 따라 사는 곳도 바뀐다. 그는 “세제 등 생필품을 살 때는 어머니와 함께 아이디를 사용하는 ‘G마켓 스마일배송&...
2021.04.13 11:18
‘스벅 로고는 만능치트키’…SSG랜더스컵에 에코백도 ‘대란’ [언박싱]
#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스타벅스에서 지난 3일 선보인 빨간색 한정판 리유저블컵은 한 세트(3개입)에 1만5000원이다. SSG랜더스필드 매장에 가야만 구매할 수 있는 ‘귀한’ 제품.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이 컵 세트는 2배 가격인 3만원 안팎에 올라와 있다. 스타벅스 한정판 상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2021.04.13 09:58
판 커지는 최저가 전쟁…마켓컬리도 참전했다[언박싱]
이마트가 14년만에 최저가 전쟁을 선포하면서 가격경쟁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쿠팡이 유료멤버십 가입 없이도 로켓배송 무료배송 혜택 캠페인에 나서면서 경쟁에 불을 붙였고, 이마트에 이어 마켓컬리까지 60여가지 식품에 대해 1년 내내 최저가 정책을 내놨다. 신규모델 기용과 새로운 캠페인, e커머스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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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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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