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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칼럼>디테일이 선진화의 기준...크리스마스 장식 바꾸자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대형 빌딩을 물론 가로수에, 교회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걸리며 오색 불빛을 흘리고 있다. 전력난에 대한 우려로 예년보다는 조용해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다. 지난해 ‘눈꽃 조명’으로 꾸며진 광화문 가로수길이 올해는 어떻게 꾸며질 지 궁금해진다.얼마전 프랑스를 들를 일이 있었다. 프...
2011.12.13 08:49
[장용동 대기자의 부동산 프리즘]아파트 분양성공의 3대 조건
깊어지는 주택시장 침체속에서 아파트 분양.계약율을 제고시킬 묘안은 없는 것일까. 재고주택가격이 하락하고 매물이 쌓이는 기존주택시장 불황이 신규분양시장을 더욱 압박하는 상황이다. 수십억원씩을 들여 분양홍보 및 마케팅에 나서보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은 되레 급감하는 추세다. 수백통씩 걸려오던 문의전화가 지난 ...
2011.12.12 10:59
불출마 선언 도미노의 정치판 패닉
초선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이 11일 내년 불출마 선언을 하자 1시간여 뒤 6선의 이상득 의원이 또 불출마 선언을 했다. 민주당은 야당통합안 가결을 놓고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폭력사태를 연출했다. 정치권이 대지각변동으로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잇따른 선거 패배와 민심 이반으로 얼이 빠진 상태다. 이명...
2011.12.12 10:53
임기 말 측근비리 더 단호한 처리를
임기 말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 관련 비리와 의혹이 잇달아 불거져 새삼 역사의 반복을 실감케 한다. 이명박 정부는 츨범 초기부터 “비리 게이트가 없으니 레임덕도 없을 것”이라고 장담해 왔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말은 공허한 수사(修辭)로 끝나게 됐다.현 정권 최고 실세였던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이 워크아웃 직전의...
2011.12.12 10:53
지중해 천연가스 발견, 우리에게 돌아올 과실
유대인에게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받는 모세가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유대민족을 이끌고 이스라엘 땅으로 올 때 걸어서 몇 주면 될 것을 40년이나 걸린 이유는 뭘까? 중동에서 석유가 안 나는 땅을 애써 찾느라고 그랬다고 유대인들은 농담한다. 사실 이스라엘에는 쓸 만한 광물자원은 거의 없고 자원이라고는 대리석뿐...
2011.12.12 10:53
정당들의 위기
우리 정당들이 위기를 맞았다. 다수당이자 여당인 한나라당은 재창당에 가까운 개혁을 하겠다고 나섰다. 세 번 집권했고 두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하고도 살아남았던 정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패배라는 작은 충격에 뿌리째 흔들리는 것이다. 제1 야당인 민주당은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하더니, 좌파 군소정...
2011.12.12 10:52
<글로벌인사이트> 이스라엘의 지중해 천연가스 발견, 우리에게 돌아올 과실
유대인에게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받는 모세가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유대민족을 이끌고 이스라엘 땅으로 올 때 걸어서 몇 주면 될 것을 40년이나 걸린 이유는 뭘까? 중동에서 석유가 안 나는 땅을 애써 찾느라고 그랬다고 유대인들은 농담한다. 사실 이스라엘에 있는 쓸 만한 광물자원은 거의 없고 자원이라고는 대리...
2011.12.12 08:16
김태원 록 그룹 리더의 청와대 특강
록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인 김태원 씨의 엊그제 청와대 특강이 잔잔한 화제다. 우선 참석자들의 면면이 ‘대통령 과학장학생’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학생’ 등 과학재원 240여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음악과는 거리가 있는 이공계 학생들 아닌가. 그런데도 이들이 굳이 김 씨를 ‘최적의 멘토...
2011.12.09 11:10
洪대표 쇄신안 이미 추진력 없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8일 내놓은 당 개혁 쇄신안에 대한 반응이 싸늘하다. 홍 대표와 현 지도부에 대한 신뢰가 이미 바닥으로 떨어진 마당에 개혁안 내용이 아무리 좋은들 추진력이 없다는 것이다. 홍 대표의 쇄신안은 현역 의원 전원 불출마도 불사하는 공천혁명과 과감한 인재영입,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대선주자들...
2011.12.09 11:10
간직하고 나누어야 할‘거위의 꿈’
제4차 세계개발원조총회가 지난주 부산에서 열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등 세계 정상급 인사는 물론 160여개국에서 3500여명이 참석,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서, 절대빈곤에 허덕이며 원조를 받던 나라가 40여년 만에 원조를 주는 나라가 ...
2011.12.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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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동탁 그 후…2024년 대한민국에의 교훈 [홍길용의 화식열전]
서기 189년 동탁이 중국의 권력을 장악한다. 중국 역사상 군벌의 첫 집권이다. 당시 동탁은 이민족과의 전투, 황건적 소탕, 반란 진압으로 꽤 유명했다. 전공은 크지 않았지만 부하들과 의리가 깊어 따르는 병사가 많았다. 당시 국정을 농단하던 십상시(十常侍) 견제를 위해 외척인 대장군 하진(何進) 지방 군벌들을 중앙으로 소집하자 가장 먼저 응해 정권을 장악한다. 고대 정치 군인의 전형이다. 군벌 시절부터 동탁은 탐욕스럽고 상관의 지시를 무시하기 일쑤였다고 한다. 한(漢) 역사에서 4대 역적으로 꼽히는 망탁조의(王莽・ 董卓・曹操・司馬懿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